잠깐 상대방과 서로 안좋은 마음에 생각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다행히 그 시간동안 조언도 듣고 마음이 편해졌기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릴 수가 있었고
상대방은 그 사이에 회사일과 가족문제로 더 골치 아파졌더라구요.
대화를 오랜만에 하게 되었고 상대방은 저에게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이 맞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자신이 다시 집착할 것만 같고 관계가 다시 깨질 것만 같고 뭣보다 지금은 개인적인 일들 때문에 힘들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연락을 하기로 시작했지만 상대방의 변한 눈빛과 행동으로 아프네요
그래도 사소한 약속이나 부탁을 지켜줄려고 하거나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는것이 상대방 나름의 노력이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이 좋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떨어지있던 기간이 만난 기간보다 길고 앞으로도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이번주에는 3개월만에 보게 됩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상대방을 기다리고 여유가 있어지면 괜찮을까요?
어차피 변한 눈빛은 되돌릴 수 없으니 정리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