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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music_125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집에가
추천 : 6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2 01:19:15
그플 다녀왔습니다.
 뮤직페스티벌은 2년전 서울째즈페스티벌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11시쯤 입장해서 나무그늘 밑에 자리잡고 기념품 부스 돌면서 받고 준비해온 초밥에 맥주먹고 한숨 푹 잤네요. 

 실리카겔이 첫무대였는데 노래가 좀 난해하더군요. 

 그다음은 뷰티핸섬 이었는데 얘네 괜찮아요 노래도 신나고 분위기 좋았어요. 보컬이 외국인인가 말이 어눌하더군요  

에이프릴세컨드는 노래 좋더라구요. 앞으로 기대되는 그룹입니다. 노래 들어보세요 밝고 좋아요. 

 무대를 옮겨서 볼빨간사춘기를 봤는데 슈스케에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보컬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어요. 이팀도 앞으로 기대되는 팀이에요. 노래도 좋구요.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괜찮더군요. 

 그리고 레터플로우였는데 정준일 느낌입니다. 노래도 잘 하고 감정도 좋고 노래가 발라드라 조금 쳐지기는 하지만 좋아요. 
 가을에 잘어울릴 감성. 노래가 참 잘빠졌어요. 

 김목인은 음 몇곡 듣다가 레터플로우부터 넘 쳐지길래 옆무대 고고스타로 옮겼습니다.  

고고스타 처음보는데 시원시원하게 놀더군요. 열심히 뛰면서 손흔들고 재밌게 놀았어요. 화끈합니다. 

 커피소년은 살짝 스쳤는데 좋아하는 노래 두곡을 딱 들었네요. 커피소년때 작은 무대지만 사람이 꽉 차서 놀랐어요. 
 커피소년이 더 큰 무대로 가야할듯. 

 한희정을 좋아해서 커피소년 제끼고 갔는데 에피톤프로젝트랑 같이한건 하나도 안부르고 미생ost 내일 이노래도 안불러서 아쉬웠어요.
 여자팬이 많은듯 했고 멘트할때 너무 조용했는데 무대에서는 살짝 똘끼가 보이더군요. 
 노래도 잘하고 자칭댄스머신이 춤도 재밌게 잘 추고 반전매력이 있었어요. 

 긱스노래 들으면서 저녁먹었는데 인기많더군요. 아는노래도 제법 돼서 흥얼거리면서 밥먹었어요. 
 확실히 힙합이 대세인듯 

 장미여관은 전에도 봤지만 역시 쇼맨쉽 좋고 노래도 신나고 완전 재밌어요. 
 저는 윈터플레이보려고 중간에 나와야 해서 아쉬웠지만 남아있던 친구는 미친듯 놀았다네요. 

 윈터플레이 공연할때즈음 노을이 지고 한강변에서 째즈를 들으니 진짜 좋더군요. 와인이 없어 아쉬웠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그룹인데 제가 듣고싶었던 노래를 못들어 아쉬웠지만 정말 좋았어요. 
 특히 음향에 정말 신경쓰시는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한 프로의식으로 보여서 더 좋아졌네요.  신곡 낼거를 미리 들려주셨는데 정말 좋아요. 
다만 다음엔 커버곡 말고 윈터플레이 노래를 더 들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메인급인 김윤아.  뭐 말이 필요없어요. 
개인앨범은 우울한 노래들이 많아 쳐지기 쉬운데 김윤아의 무대 위 카리스마로 다 휘어잡아요. 
쩔어요 진짜 노래도 엄청 잘하고 감정전달도 최고고 자기 목소리를 진짜 악기처럼 자유자재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특히 신곡 키리에를 불렀을때 음원으로 들을때랑 많이 다르더군요. 라이브 쩔었습니다.  김윤아 무대는 v앱으로 생중계 했다고 하더군요. 
다시보기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된다면 한번 들어보세요. 

 마지막 이승환.  끝판왕이죠. 다른 공연에 비해 폭죽이나 불꽃 그리고 인형 등등 무대장치가 부족해 아쉽긴 했지만 단독공연이 아니었으니 어쩔수 없죠.  
전곡 열심히 따라부르고 뛰고 하느라 겨우 버티던 체력 바닥났네요. 마지막곡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는 HEY JUDE급의 때창곡이라 야외무대인게 참 좋더라구요. 

 사람이 많아 빠져나오는데 힘들었네요.  몸이 많이 힘들었지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내일이 또 기대됩니다. 
 국카스텐!!!! 미치고 오겠습니다 ㅋㅋㅋ 
출처 온몸이 쑤시는 내 팔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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