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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지끈69km★
추천 : 2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9/20 20:29:42
추석쇠고 자취방애 돌아오니 어마무시한 습기가 저를 덮치더군요. 끈적하고 눅눅해진 자취방에 짐을 풀고 앉아있는데, 뭔드 과자씹는 듯한 바사삭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봤습미다...
그랬더니 거기엔 바로... 엄지 손꾸락 만한 갈색바퀴가 기어가고 있던걸요..
. 그렇게 큰 바퀴는 생전 처음... 집에 드문드문 보이던 바퀴도 새끼손가락 한마디 만한 까만 바퀴였는데...
비명을 질렀습니다 ㄷㄷㄷㄷㄷ
놀란 맘에 오들오들 떨다 정신차리고 불을 밝히니 벽 사이로 숨더군요.... 약을 쳐도 소용 없다지만 도저히 무서워서... 약을 한번 쳐봤습니다.
비틀비틀 거리며 기어나오는 그놈(년).
행동이 좀 둔해진 것 같아 종이박스를 뜯어서 탁하고 쳤는데 글쎄... 액상이 촤압... 하고... 뜨아앙아아아아아아
무튼 어제는 무사히 넘겼으나... 도저히 맘이 진정되지 않아서 잠도 제대로 못잤네요.
자기전에 세x코에 상담 신청했습니다. 그나저나 세x코 2달 월 1회 봐주는 건데 꽤 돈이 나가더라구요.
혹시 자취방에 해보신 분들 있으면 후기좀 알려줄수 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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