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에 '야생화' 등 싱글 3곡도 함께 수록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박효신(35)이 6년 만의 정규 앨범인 7집 발매일을 10월 3일로 확정지었다. 20일 음반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새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박효신은 정규 7집 발매일을 이날로 결정하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에게 '갓효신'으로 불리는 박효신은 가을 컴백만 예고했을 뿐이어서 앨범 발매일에 대한 팬들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6년 만의 앨범인 데다가 평소 그가 방송이 아닌 공연으로만 팬들을 만나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 상황. 몇몇 기획사 중에는 박효신의 음반 발매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날을 피해 소속 가수의 음반 발매일을 잡겠다는 곳도 있었다. 또 일부에서 박효신이 정규 7집에 앞서 9월 20일 싱글을 먼저 발표한다는 보도가 잇달아 소속사가 "9월 싱글 발매 계획은 없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한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통화에서 "'믿고 듣는 가수'란 대중적인 신뢰도가 높은 데다가 오랜만의 앨범이어서 올가을 컴백 가수 중 대어급"이라며 "차트 장기집권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정규 7집에는 신곡과 함께 박효신이 2년 전부터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 세곡이 함께 수록된다. 박효신은 2010년 6집 '기프트 파트.2' 이후 '야생화'(2014)와 '해피투게더'(2014), '샤인 유어 라이트'(Shine Your Light)(2015) 등의 싱글로 음원차트 정상을 지켰고 그중 '야생화'는 방송 활동 없이 2년 넘게 차트에 머물며 장수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새 앨범 수록곡을 라이브로 처음 공개하는 단독 공연은 예매 시작 12분 만에 5만5천석이 매진되는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공연은 10월 8일과 9일, 11일, 13일, 15~16일 등 총 6회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9월 말 예정이었는데 10월 3일로 확정 됐네요. 개천절에 발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