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 1년 째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샌드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쓸 때는 홍조끼가 싹 덮여서 만족스럽게 사용했거든요 그 외의 불만은 없었고...
여름에는 답답하니 쿠션만 줄곧 이용하다가 최근 한 달 사이에 세 번 정도 이용했는데
바를 때마다 얼굴이 너무 노랗게? 누렇게? 보여서 방의 조명 문제인가 했거든요...
근데 외출해서 식사를 하면서 사진을 찍다가 셀카로 찍게 됐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그것도 약간 얼굴이 누리끼리-- 한 느낌인 겁니다ㅋㅋ
고민하다 같은 제품을 쓰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나는 피부 컨디션이 좋을 땐 잘 먹고 괜찮은데 좀 피곤한 날에는 유난히 누렇게 뜨더라 라고 하더라고요
피부가 칙칙하거나 붉거나 암튼 안 좋아 보일 때 그걸 좀 화사하게 아니면 보기 좋게 바꿔 주는 게
파운데이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컨디션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면... 의미가 없지 않나요ㅠㅠ?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1~2년 사이에 제 피부톤의 변화라도 있는 걸까요ㅇㅅㅇ 갑자기 엄청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