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에게 버림받아서 저희집으로온 6번째 냥이 아가들입니다.
무려 여섯번이나 새끼를 낳아놓고 거두질 않아서 .. 그중에 한마리는 집에 눌러 앉았고 나머지는 다 분양을 갔어요
혹시나 어미가 있는데 데려온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말씀 드리는데
주워온 곳이 남편이 일하는 공장이라 환경이 아깽이들에게는 많이 위험합니다.
먼지도 많고 차들도 수시로 다니구요. 치여 죽는 일도 다반사예요 ㅠ
그리고 어미 고양이가 돌보지도 않고 다른 공장에 퍼져있어요
시청에 문의를 해서 포획하려고 덫도 놔 봤지만 몇번 실패를 했구요
보호소에서는 이런 새끼냥이들은 데려갈 수 없다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도 키우시던지 분양 보내시던지 하라고 하고..
아마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돌보지 않는건, 일종의 산후 우울증 일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태어난 아이들은 죄가 없기에.. 좋은 집사님 찾아주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직 접종은 하지 않았고
처음에 데려왔을때 동물병원 가서 진드기는 없는지 몸은 괜찮은지 진료를 봤구요
8월 초쯤 데려왔는데 한달이 채 안됬다고 하셨으니 지금은 태어난지 2달정도 됬을 것 같아요
지금은 사료도 잘 씹어먹고 화장실도 모두 잘 가려요
암컷인지 수컷인지는 처음 데려갔을때 식별이 잘 안된다고 하셔서 성별은 제가 잘 모릅니다
성별을 가려서 분양 받고 싶으시다면 따로 말씀해 주심 될 것 같아요. 확인 후 보내드릴게요
입양조건은
가족 모두의 동의를 받으신분(미성년자 분도 가족들 동의 얻으심 데려가셔도 됩니다)
군대는 왠만해선 다녀 오신 분이셨으면 좋겠고
책임비 3만원입니다. 추후 중성화 하셨다고 말씀해 주시면 돌려드려요
그리고.. 어디 안보내고 무지개다리 건널때 까지 함께 해 주실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지역은 경기도 화성이고 데리러 오셔도 되고 근처면 데려다도 드립니다
카톡아이디 ghyune90
사랑으로 길러주실 좋은 집사님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