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애기들이 이쁘고 좋긴 하지만...
저도 애가 없고..
어딜 가도 노키즈 존을 가는 편이고..그렇습니다..
음..그래서 패게 자주 이용하는데 자주 낚였어요
막상 들어가보면..
"아 또 애네.."
했었지요..그런데 뭐 비공감 할 생각을 하거나 딱히 반대 의견을 게재하거나 할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런의견을 게재 한다고 해서 그 분들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비난을 하는 분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딱히 불편하지도 않았던건..
뭐 그것도 그 사람들 나름의 의견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글을 유머게에 올린것도 아니고..말 그대로 패션 착샷게 였잖아요?
그 본인의 패션만 올릴 수 있다는 글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저는 아이 엄마라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 엄마가 코디 했고...그렇다면 본인이냐 본인이 아니냐를 따지는건 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해요..
암튼 각설하고..제가 보기엔 말머리를 다는 방식으로 해결 될 것 같아 보이는데..
지금 당장은 합리적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에 아이 사진을 올리는 글들이 올라왔고, 점차 늘어나자..
그걸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들을 위해서 아이사진올리는 사람들에게 말머리를 강제한다..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강제한다...
참 제가 저한테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이런 이슈에서 왜 어그로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이 시간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저는 아이 글을 올릴 일도 없고..아이 사진을 올릴 아이도 없습니다
그치만..아이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올렸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보고싶으면 저나 실컷 보라고 하는 댓글이 달릴수도 있겠군요.
제 말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1. 아이 사진을 올리는걸 불편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치를 만드는 것이 과연 옳은가
2. 아이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그 사진을 볼 수 잇도록 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저는..제가 낚여도...
오유가 그렇게 자유롭게 글을 게재하고 올릴 수 있는 곳이라..참 좋았습니다
뭐 커뮤니티를 향해 내게 맞춰 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좀 씁쓸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존중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