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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1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무답답해★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9 00:01:35
너무짤막한 인사로 끝내기엔 같이겪었던 모든것들이 생각나더라 전화기붙잡고 아무말없이 있어도 좋았던게 생각나고 너랑같이갔던 첫 해외여행도 생각나고 눈감고 얼굴 어루만지던 내가 생각나더라 같이했던모든게 말한마디로 끝날수있다는게 신기하더라. 가끔은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줬으면했는데끝까지 듣지못해서 너무 아쉽다 나는 야위어가는데 너는잘지낸다는말에 미웠다 솔직하게 나때문에 힘들어하고 아파했으면하는마음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미웠다 아침까지 잠못들고 출근하는날에도. 눈감고 눈뜨는 순간순간에도 아직은 너생각많이난다 너가 못난사람인거아는데 나는 바꿀수있을거라생각했다 그만큼노력했는데 나아지는게없었다는게 너무슬프다 내가 어떤걸 놓친건지모르겠지만 이제는 중요한게아닌것같다 헤어져서 슬픈것도 너랑나랑만나서 생겨난거니 이것도 내가다끌어안고 갈게. 내방식대로 좋아하고 지치고힘들어서 떠난거지만 그래도 너무많이 사랑했다는거 알아줬으면좋겠다.. 밥잘먹고 아프면병원가고 술많이먹지말라는말이 너무 싫더라. 너무 괜찮아보이는 너가 너무 밉더라. 너도 나만큼아파했으면 나만큼불행했으면 좋겠다 그랬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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