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퓨터로 반복작업할 일이 많아서
썰전 틀어놓고 작업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총선 이전과 이후 유시민 작가의 태도에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ㅎ
총선 이전에는 좀 사린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중도층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좀 유하게 코멘트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총선 이후에는 더민주 초선의원의 방중 같은 경우도
'더민주도 가고 새누리도 가란 말이야!' 이런 식으로 강하게 받아치고
더민주 당대표 경선과정에서 나온 '박근혜 정권 정당성' 워딩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가 공격할 때에도
전 같았으면 한 발 물러섰을 법 한데 이번 같은 경우는
'2012년 대선 과정이 어떻게 투명하다고 할 수 있어요?!'
같이 받아치시는 모습을 보니까
역시 선거 결과의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작가가 그런 말씀도 했었죠. 총선 결과가 반대로 나왔더라면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관련 편도 아마 못나왔을 거라고...
썰전을 반복해서 보다보니 안보이던게 조금씩 보이는 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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