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야전에서 굴러다니면 말야, 저 하늘 안방에 편히 앉아계신 누군가가 증말 부러워. 어떻게 생각하나, 멧?" ▶ "그러고보니 이봐. 난 자네가 슈트를 입은 모습도 가물가물하다고. 뭐, 꽃미남 얼굴에 그런 흉측한 물건 어울리질 않겠... 이봐! 내가 왜 알콜중독이야!" ▶ "내가 죙일 술집에서 브랜디나 퍼마신다고 이것들이 나를 업수이 보는데, 그거 섭하지. 몰골이 이래 뵈도 손 하나 까딱하지는 않는다구. 손이... 아, 수전증은 내 지병이야." ▶ "전방 백보에 저글링이라... 좋아. 좋은 실험체군. 잘 보라고! 저 정도 거리에서 마빡 쏘는 것쯤이야...! (탕)" ▶ "...이름없는 리요테를 위해 묵념과 브랜디 일배. 젠장..."
쓰다가 중도에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나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만 일단 다 써봤습니다. 성우는 누가 어울릴지는 모르겠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