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요리 2탄
여름편입니다
간장찜닭을 처음 해봤는데
???????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정도의 퀄리티가 나와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영원한 간식 떡볶이를 또 했습니다
이번엔 육수를 내서 깔끔하게 해 봤는데 결과는???
역시 뒷맛이 깔끔하더군요
과하게 깔끔한 맛에 치즈를 끼얹었더니 이렇게 됐습니다
늘어나라 치즈치즈
이건 뭐 그냥 칼국수
칼국수면 사다가 코드명 마시찌(+청양고추+호박+감자)로 육수를 낸 그 맛
고춧가루로만 간을 한 제육볶음
삼시세끼 만재도 편을 보다가 차승원씨가 고춧가루로만 하면 깔끔하다고 한 것이 생각나서 해봤는데
역시 깔끔하더군요 여친님도 대만족했습니다(사실 늘 만족합니다)
간장찜닭에 필이 받아 빨간찜닭(이라고 해야하나 닭도리탕이라고 해야하나)에 도전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치즈도 있겠다 치즈불닭을 해 볼까!!!??? 응!!?? 막 이러다가
오븐도 없고 전자렌지도 없고 해서 그냥 쉽게 쉽게 해 먹었습니다.
닭도리탕의 마무리는 언제나 옳은 볶음밥이 예의
오븐도 없고 전자렌지도 없는 김에 해 먹은 참치감자 피자
감자 삶아 으깨 마요네즈와 마스터드 소스 넣고 비벼 깔아주고
마트에 파는 파스타 소스에 참치를 넣고 섞은 다음 깔아주고
삶은 감자 다시 한번 팬에 튀겨서 얹고 치즈 뿌려주고
팬에 뚜껑만 덮고 약불에 한 10분 방치플레이를 했더니
이런 것이 연성되었습니다
두께가 어마어마하군요
참 도우는 부침가루+전분으로 치대서 만들었습니다
이상 끝~
봄, 여름이라고 했는데 계절 요리가 아니네요
다음에는 가을(에 해먹은) 요리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