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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1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네잉★
추천 : 4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8 00:06:42
일년이 됬다.
너가 그립기도 밉기도 또 그냥 잠깐 드는 생각이기도 하는 여러날이 있었다.
오늘은 니가 벌받았으면, 천벌, 세상에 있는 모든 벌을 다 받았으면 하는 날이다.
아까는 내가 못해준게 생각나 미안한 마음이였는데 어느새 또 난 널 미워하고 있다.
언제 더 괜찮아질까.
내사람이 아니였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그래. 내것이 아니였지. 그러니 지금도 옆에 없는거겠지..
행복하길.아니 행복하지 않길..
나를 잊길. 아니 아직도 매일 날 생각하길.
나는 다른사람 만나기가 겁나
또 이렇게 혼자인 시간을 겪을까봐 무섭다.
치매노인처럼 기억을 계속 잊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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