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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57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RlY
추천 : 0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2 21:13:04
요즘 갑자기 눈물이 나고 사는 게 의미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일부러 그런 티 안내려고 평소답지 않게
화장도 하고 옷도 차려입고 다녔더니
요즘 무슨 좋은 일 있냐고들 물어보더라구요..
오히려 반대인데 말이죠.
특히 오늘은 제 자신이 너무너무 싫더라구요.
별일 아닌 것에 기분이 들쑥날쑥하고
그걸 감추지 못하고 지인들이 눈치나 보게 만들고..
맥주 하나 안주 하나 사 들고 집에 와서
급하게 들이키고서는 또 멍때리고만 있네요.
여러분들은
스스로가 답답하고 한심하게 느껴질 때,
어떻게 스스로를 위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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