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지 3년
소중한 사람이 된지 2년
제 마음을 다 열고 너가 나고 내가 너라고
당신의 본질보다 존재자체를 사랑하고 마음을 연지 1년 됐습니다.
모든걸 이해하던 그 사람과 헤어지게 됐네요.
8월부터 삐걱 삐걱 거리던 사이였는데
어떻게든 지켜내려던 제 노력은 물거품이였습니다.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다웠던 사람이였고
흑백같은 제 인생을 다채색으로 채워줬던 사람인데 이제 그 사람이 없어지네요.
제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닌거 같기두하구요.
나이가 26살이고 나름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와 이별하다는건 정말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네요.
후회되는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거에 너무 집중해서 나를 잃어버려서 많이 힘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