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고생하신 엄마 모시고 오랜만에 지역 백화점 나들이 가서 이옷저옷 재밌게 엄마랑 쇼핑하고
엄마는 제 옷사주시고, 저는 엄마 가을립스틱 하나 사드리려고 1층매장 갔는데, 브랜드가 샤넬이 없어서 디올로 갔거든요..
사람 본둥 만둥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다 불러서야 오고.. 입술에 테스트 부탁드린다니까
교육생인 직원이 립스틱을 바로 입술에 들이 밀길래 당황해서 여기는 립스틱을 서서 통째로 발라 주시나요 여쭤보니까
그때서야 매장안쪽에서 긁어내는 플라스틱막대기랑 립브러쉬 가져오시면서 여기 앉으라고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풀립으로 테스트 해주시는데 입술선도 다 틀어지고 하는둥 마는둥 너무 실망스러웠어요..ㅠㅠ
직원분 표정도 정말 무표정에 화난듯하셔서
엄마가 테스트를 불편해 안받으려 하시더라구요.. 속상...ㅠㅠ
그러다 결국 어딕트 643호 맘에 쏙드는 색 찾아 계산하고 나왔지만 부산 큰 백화점 샤넬매장에서 샀을때랑
너무 직원분 응대가 달라서 속상했어요..
41000원이나 주고사는건데.. 거기에 엄마 사드리러 갔다가 딱 기분 망친거라 속상하네요..
에횽 나중에 큰백화점 한번 더가려구요.. 부산 백화점 디올은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는뎅...ㅠㅠㅠ
그래도 디올이 예쁘니 참아야죵..
직원분의 태도에도 지갑을 열게한.. 643호.. 이쁘긴..이뻐여 엄청..ㅋㅋㅋㅋ
디올 어딕트 립스틱 643호 디아블로틴 이네요.. 엄마껀 새거라 발색찍기가 그래서 인터넷 발색샷 봐보는데.. 심쿵..
헐 부산가면 저도 하나 사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가 안되네영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