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2때 친구가 여소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본인은 지금 고3이고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소개받기로 한 여자애랑 카톡으로 연락하다가 맘이맞아서
그다음날 저녁시간에 바로 학교근처 카페에서 보기로했죠
그여자애네 학교랑 저희학교는 5분거리였거든요
그런데 그날점심이 문제였습니다 요구르트가 나왔는데
친구 다섯명이랑 가위바위보해서 한사람 다 몰아주기 하기로했거든요
제가 이겨서 저는 요구르트 다섯개를 독식했습니다 이게문제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녁시간 친구한테 제티하나를 빌려서 오전시간을 거치며 미지근해진 우유에 타먹고
곧바로 여자애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카페에 와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데 사진이랑 실물이랑 똑같더군요
눈이 동그랗고 예쁘고 제가 제일좋아하는 초록색 머리를 하고있덥니다
댄스쪽으로 진로를 정한아이라그런지 몸매도 좋았습니다. 교복이 잘어울리더군요.
그렇게 둘이서 커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똥이마려웠습니다
그래서 여자애한테는 전화받는척 하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푸디디디디ㅣ디디디딕 소리가 계속 이어지는데 문제는
그게 안끊겨요.. ㅅㅂ... 그날 모닝똥도 안싸고왓는데 그게문제였나
아니면 요구르트? 아니면 우유? 하핳 그런걸 지금따져서 뭐합니까
하여튼 그렇게 한 오분정도 똥싸고있는데 그여자애가 카톡으로
'언제와? 중요한전환가봐ㅠㅠ 나심심해'
이렇게 오길래 금방온다고 했더니 답장이 이렇게왔습니다
'전화받으면서 어케카톡해?ㅋㅋ'
아... 시파... 들켰나... 아니다... 변명으로 커버가능하다는 생각에 똥구녕에 힘을 더줬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설사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마치 제 소장, 대장, 십이지장을 전부 싸는듯한
그런 영겁의시간이 이어질무렵
화장실(남녀공용) 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누가 들어오는겁니다
그러더니 곧 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그 여자애였어요
그래서 받아서
"여보세요?"
이랬더니.... 아 시바.....
대변기 밖에서도 제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이게 무슨상황이었냐면 그여자애가 화장실에 와서 저한테 전화를 건겁니다
그여자애는 저한테 "아 속안좋구나 말하지~ 나 먼저들어갈게" 라고하더니
나가더군요
씨바 똥냄새가 존나많이났습니다
그리고 그날저녁부터 그여자애한테 연락안왔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