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한 유저입니다. 사실 십몇년전에 가입했었던 거 같은데
정보가 없더라고요.
연휴 이전부터 개인적인 일로 좀 쉬게 되었는데요, 보고싶었던 영화들 줄창 다 보고..
뭔가 꼭 봐줘야할 영화들이 더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움 청합니다.
로맨스나 액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감동코드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솔론데 로맨스를 안좋아하는 걸 보니 연애세포가 다 죽었나봐요)
인간 본성에 대한 얘기.. 원초적인 부분 요런거 건드리는 영화 좋아해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도 좋아하고..
알고보면 엄청난 영환데 그게 뭔지 잘 이해를 못해서 리뷰, 해석 찾아 읽게 만드는 영화도 좋아합니다.
(최근에 곡성 다섯번 봤네요..너무 좋아..ㅠㅠ)
포스트 아포칼립소라던데.. 멸망한 지구에서의 인간의 배반, 사투도 좋습니다.
스릴러 장르도 좋아하는데 호러(호러만을 위한 호러)는 싫어요.
전쟁영화 좋아합니다만 국뽕삘은 ..ㅠㅠ
잔인한 영화도 곧잘 보지만 요즘 정신건강이 피폐해 지는 것 같아 자제중입니다.
꼭 저런 영화들만 보는 건 아니구요 잘만든 B급 영화도 좋아합니다^^
영화 보는 건 좋아하지만 저변지식은 그닥 별로입니다.
영화 고수님들의 추천작 리스트 모아서 남은 연휴기간동안 소중히 차곡차곡 모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