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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으로 보는 며느리
게시물ID : society_1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쩡이~!
추천 : 0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6 00:23:13
요즘 명절에 며느리들만일하는것에 대한 논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것을보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글이 타당한 토론의장이 되길 바랍니다

1 왜 며느리(여자)만 일하는가
우리나라의 풍조는 한집에 며느리가 된다는것은 곧
그집의식구가 된다는 뜻 입니다 원래살던 친정의 적을
떼고 남편집식구로 들어간다는 뜻이죠
거기에다 집안일=여자라는 공식이 붙여지면서
여자가 명절에 일하는것이 당연시 되어버렸습니다
고전적인 시대관에서는 합리적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남녀평등의 시대에 이윤리는 점점 합리성을 
잃어갔습니다

2 여자는 결혼하면 누구의 식구인가?
사실 이문제가 포인트 입니다 여자가 시댁의 식구가 되고
또 그집에서 주로 여자가 집안일을 한다면 사실 지금도
크게 말이 나올일이 없습니다 친정에서 엄마와 함께
차롓상을 차리는것 처럼 시댁에서도 시어머니를 도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죠
하지만 지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바로 결혼비용이죠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서 결혼비용
지출이 훨씬큽니다 집을 구하는데 남자가 훨씬더 
비용을 많이 지출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왜 시어머니들은 수천에서 억대의 손해를
보는데도 이게 이슈가 되지않죠..
네 바로 며느리를 식구로 맞는데에 대한 비용을
지출한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결혼이라는것이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이벤트라고 볼수가 없어요

3 결혼비용과 차례비용
자 그럼 이런식으로 결혼을 하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가정
에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를 과연 어떻게 받아드릴까요?
여러분이 시어머니라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전에 김미경강사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남자 한테
집받으면 평생 시부모 이불빨래해야한다고..
1년에 차례 2번 50년한다고 하면 100번
결혼비용에서 남자가 1억을 더 지출했다고했을때
차례 1번에 100만원짜리군요..
이정도면 2박3일 노동....  할만한가요?

4  한국에서의 결혼
한국에 며느리는 결혼하면서 시댁의 식구가 됩니다
단순히 명절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 살아가면서  
시댁에 매인몸이 되죠 내부모보다 시댁을 먼저 챙겨야
 하는 여자들 입장에서는 사실 결혼이라는것이
꼭 달갑지는 않습니다
단순하게 두사람의 만남이라기보다는
한여자가 남자집의 식구가 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5진정한 평등
여자도 돈벌고 사회생활함에 있어 집안일 음식장만이
꼭 여자의 일인것은 아닙니다 남자도 해야죠
그래서 전
결혼비용은 남녀 똑같이 부담
설은 남자집 추석은 여자집 먼저가기 운동
시댁 유산 처가집 유산 남녀ㅈ구별없이  균등배분
한달에 시댁2번 가면 처가집도 똑같이 2번 방문
이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결혼비용은 적게내고 처가집유산은 남동생이 독식
하면서 외치는 남녀평등은 이기주의 입니다
시댁은  닳도록 다니면서 처가는 코빼기도 안비추고
아내는 차롓상에 등골빠지는데 처가집에서 잠만자는
남자는 결혼을 하지마세요

폰으로적느라 손에 쥐나네요
오타도 띄어쓰기 틀림도 양해 바라며
많은 분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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