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아빠모시고 밀정 보고왔어요(노스포, 생각많아짐)
게시물ID : movie_61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럽베이비
추천 : 3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5 19:53:32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추석명절 되셨는지요!

오늘 민족의 대 명절임에도 쉬지못하신 분들께 심심한 안타까움 전합니다( 제 동생도 일하러 갔어요ㅠ)

올해는 가족도 모이지않고 우리끼리 심심하게 있느니 동생도 회사가는데 부모님 모시고 영화를 보러 가려고 하였으나!
귀차니즘이 매우 강하신  하여사님은 모시지 못하고 저으 부친만 모시고 밀정 보러 다녀왔습니다.
어르신 4천원  아이 부러워라~

저는 그 영화를 보는 내내 공유 송강호들의 연기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저 시절의 나는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감히 그럴 마음이라도 먹었을까? 
송강호의 처지가 내처지라면 난 할수있었을까?

여러 마음이 교차하더라구요.
울집 으르신들은 젊은 나이에 혈기에 지킬것없고 부모생각 안하니 저럴수있다 말씀 하시지만 독립은동은 그런 치기어린 마음으론 절대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그당시 울 나라의 독립을위해  길고도 지루한 싸움을 목숨걸고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마음뿐이었어요.

밑에 송강호가 왜 돌아섰는지 모르겠다고들 하시는데요  저는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이나라에  미래도없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위에서 시키는대로 내 안위를 위해서 몸사리다가 내 민족 내 친구가 왜놈들 손에 죽어나가고 나에게도 못할짓을 강요한다면 계속 외면하다가도 지쳐서 도망치거나 정면으로 부딪히거나 할것 같아요.

다만 송강호는 본인도 의열단 생활을 했던 장본인으로 더이상 양심을 외면하는걸 포기했는지 모르죠.

나라 독립을위해 애써주신 모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이야기 할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비록 병신닭대가리가 잠시 물을 흐려놨지만 당신들께서 떳떳하게 만들어주신 이 나라 다시 젊은이들이 깨끗하게 맑게 만들거에요.
위에서 보시기 답답하시겠지만 저희들도 길고 지루한 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