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보일러 사기를 당한것같습니다.
올해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75세가 되십니다.
설치하러온 사람들은 시에서 나온 사람도 아닙니다. 대충 보아하니 시골동네 돌아다니면서 태양광보일러나 다른 보일러를 설치하라고 하는 사람같습니다. 외할아버지가 심야보일러비가 30만원가량이 나온다고하니 태양광안할거면 다른 보일러를 설치하라고 했답니다. 목돈 990만원을 한번에 내거나 한달에 7만얼마를 10년동안 내라고 했답니다. 그러면 보조금 250만원을 준다면서.... 근데 외할아버지께서 외할머니가 안계시는 사이 990을 한번에 주기로하고 계약을 해버리신겁니다;;;(이유는 잘모르겠습니다; 지금 외힐아버지께선 밭에 나가셔서 돌아오시지 않은 상태). 외할아버지께서는 외할머니와 외삼촌이나 저희 어머니와 한마디 상의없이 계약하시고 아무 말씀도 안하고 계시다 오늘에서야 저희 가족이 알게 되었습니다..
보일러는 아직 설치가 완공되지 않았고, 990만원도 지불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계약서에는 상담/AS 번호와 FAX번호만 적혀있고 담당자 전화번호는 적혀있지않고 보일러 설치용량이나 설비타입 계량기번호 어느것도 적혀있지 않으며 오직 외할아버지의 인적사항과 구매금액에 대한 정보만이 적혀있습니다.
아버지께서 FAX번호로 걸었는데 한참을 받지않아 끊었는데 잠시후 다른 휴대폰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쪽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이 계약에 대해 물었더니 삼성제품이라 인증받은 기계이다, 뭘 알고싶은거냐, 뭘 원하냐 이 말만을 반복하고 계약해지에 대한 것을 묻기도 전에 추석이니 다음에 전화해라 끊어라 고래고래 소리만 질렀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사기를 당하신거고, 이 계약이 부당한 계약이 맞을까요?
아니라고해도 철거비용을 지불한다면 계약해지를 할 수 있을까요?? 다시한번 말하자면 아직 구매대금 990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나중에 요청이 있다면 제품사진이나 계약서, 광고전단지 사진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