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팔고 있는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
2만원대의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인데요.
블렌디드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마스터 블렌더가 자신만의 비율로 섞은겁니다.
듣보잡 회사가 아니고 원래는 "그라우스"라는 위스키를 파는데 이게 너무 유명해지다보니
사람들이 "그거 있잖아.. 그.. 유명한 그라우스" 라고들 말을해서
아예 "페이머스 그라우스" 라는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대형 주류기업에 눈에 띄게 되고 어느 한 회사가 인수를 하는데요.
이 회사가 에드링턴 이란 회사고
에드링턴이 소유하고 있는 싱글몰트 회사중에 "더 맥캘란"과 "하이랜드 파크"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페이머스 그라우스에는 맥캘란과 하이랜드파크를 저렴한 가격으로 섞을수 있었고
퀄리티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하이랜드파크의 살짝스모키함. 스파이시함.
맥캘란의 과일향, 꿀향, 꽃향이 납니다.
지금 혼술로 마시고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소개글 써보고 싶었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고 글쓰면서 더 마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