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제창 같은 경우 애국가를 친일파가 만들었기 때문에 안 부르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애국가를 바꿔야되는게 정상이지만, 그냥 안 한다로 끝내는 경우를 봤습니다. 결론이 매우 이상하죠.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는 운동선수의 주장과 그 권리에서 어떻게 국민의례의 필요성이 없다던지, 뭘 더 해야 하냐면서 안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거부하는 운동선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성인데, 베스트 글은 그냥 필요하지 않다와 그냥 안 한다고 해도 추천이 많습니다. 그냥 필요없고 안 한다는 주장은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성 때문에 안 한다와는 전혀 다른 얘긴데 같은 얘기처럼 이어서 하는 거 보면 놀랍습니다.
너무 많이 하면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적게 해도 문제가 됩니다. 국가란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잖아요.
p.s. 솔직히 어디가 생각나서 유도성 댓글을 던져봤고, 필요없고 그냥 안 한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좀 그렇네요. 운동선수는 그런 의미로 한 게 아닌데.
p.s. 지진 같은 이슈를 덮지 않기 위해서 새벽에 씁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