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표정의 애기 마루
이런 순진했던 마루는 슬슬 본색을 드러냅니다.
눈빛이 말해주고 있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보호소의 얘기를 통해 마루의 아빠가 비글이었음을 알게됩니다.
동물농장을 즐겨 봅니다. 이제 뭐 지껍니다.
마루는 무럭무럭 솜중독 문제아로 자랍니다. 아빠 건강이 최고지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제발 건강하게만 자라. 사고 치지 말고...
제 침대에서 함께 잡니다. 저런 섹시함도 뽐내기 시작합니다.
행복의 나라이던 마루 앞에 날벼락... 또 다른 유기견이 저희집에 들어옵니다. 이녀석의 이름은 하루...
잠자리를 뺏기고,
밥을 뺏기고,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하루 성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앙칼진 암컷입니다.)
마루는 한동안 구석지에서 잠을 잡니다.
아 ㅅㅂ 서러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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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자게에 올렸는데 동물게시판이 있어 올려봅니다. 뭔가 아직 적응은 안되지만 환영해주세요 아몰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