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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의 제식소총 K1A 기관단총 을 알아보도록 하자
게시물ID : military2_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마아빠
추천 : 18
조회수 : 4128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09/13 13:25:57

공수부대,통신,전차,운전 등..

주특기,임무에 따라서 제식소총을 사용하지 않고 휴대가 편리한 짧은 소총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최대한 짧아야 합니다 그래야 휴대가 간편하죠..



https://image-proxy.namuwikiusercontent.com/r/https%3A%2F%2Fupload.wikimedia.org%2Fwikipedia%2Fcommons%2F8%2F89%2FM3-SMG.jpg

정식 명칭은 M3 서브머신 건 입니다 만

생긴게 윤활유 그리스를 주입하는 총 과 유사하게 생겼다 하여 

"구리스 건 " 이라고 불렀습니다 
( 그런데 저렇게 생긴 구리스 주입기 보았던 기억은 없어요)

네에 2차대전 당시에 만들어져 6.25 거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오래도록 사용하고

"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자" 는 대한민국 국군의 정신 이지만

딱고 조이고 기름칠 하면서 정말 닳고 닳아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온게...바로...

http://www.ecovision21.com/bizdemo9755/component/board/board_15/u_image/1389234450_12.JPG

K1a 입니다...

사실 월남전 참전하기 이전에 M-16 가져와서 이리저리 사용을 해보았다고 그럽니다 

구리스건 이나 카빈 가지고 월남전 참전을 하기는 어렵죠

이후에 M-16을 사용을 하였는데 

M-16 을 휴대하고 강하를 하자니 총기의 파손이 너무 많이 발생을 하는 겁니다 

낭에 넣어서 허벅지에 부착하고 강하를 하다가 보니 접지동작이 원활하지 않아서 총기가 깨어지든 

강하자의 허벅지가 깨어지든 이런저런 부상의 발생도 많았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기존의 M3 구리스건 을 대체할 신형기관단총의 개발을 ADD에 요청하고 

앞서 개발하고 있었던 K2 보다 더 빠르게 완성되어 실전에 배치가 됩니다 


사거리가 짧다는 지적 그리고 명중율이 낮다는 지적이 있으나

개인화기는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서 천차만별 입니다

K1A 의 명중율이 낮다는 이야기는 개인의 사격실력이 떨어지거나 총기의 관리가 부실한 경우 입니다

유효사거리 이내 라면 충분하게 잘 들어갑니다 

K2 나 M-16에 비하여 유효 사거리는 짧습니다 

이는 특수전의 성격상 장거리 에서 교전이 벌어지기 보다는 지근거리의 교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조준사격이 아닌 제압사격이 필요하기 떄문에 유효사거리가 짧더라도 빠르게 쏘고 후다닥 튀어야 합니다 

K1A 의 명중율..이야기가 나온..김에 어느날 행정반 앞 에 회람이 붙어있더군요

뭔가 보았더니 사령관이 직접 쏴 봤는데 이게 탄도가 100미터 인가 특정 구간에서 흔들리더라 

이래서 되겠냐 근데 어쩔수 없다 탄도가 특정구간 불안정한거 잘 이해하고 숙지하고 사격해라

끝...

그렇죠 뭐 그렇다 이겁니다 

그리고 역시나...

현재도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고 있습니다


K1A 는 상당히 좋은 기관단총 입니다 그 목적에 충실하죠

그러니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전술과 교리가 나오게 됩니다 

도트사이드 부터 시작해서 레일이니 뭐니 나오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높으신 장군님들은 이러한 병사들 개개인의 화기에 투자를 하기 보다는

골프장을 만들고 휴양소를 만드는데 더 높은 관심과 우선순위를 두고 계십니다 

기동간 사격을 하는 경우에 K1A 는 상당히 불편 합니다

왼손으로 정확하게 파지를 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탄창을 잡으면 되겠지만 탄창을 붙잡고 기동간 사격을 하면 그거도 자세가 어중간..합니다

혹시나 송탄불량 발생하면 더 끔찍하죠

그래서 없으면 만들자 이 없음 잇 몸 이라고 미군들이 사용하는 레일과 손잡이를 보고서 자작을 합니다 

휴~~우..한숨..좀 쉬구요...

수도배관용 XL 파이프를 ㄱ 자로 굽히고 둥글게 홈이 파여있고 스크류 돌리면 고정되는 밴드 있잖아요

그걸로 고정을 시킵니다..

그러면 급조한 손잡이가 만들어지죠 상당히 효과가 좋았습니다

야전에서 만들어서 사용하고 효과가 좋으면 정상적인 조직 이라면 

" 야전에서 이게 효과가 좋으니 보다 신뢰성 있도록 제작해서 나누어 주자 "

이게 정상이죠..그런데 대한민국 국군의 높으신 양반들 사고회로는 이렇게 나옵니다

" 누가 군수품 함부로 개조하라고 그랬어 이거 군법 위반이야 군법 위반 당장 뜯어 "


내친김에...

민주지산 이야기 까지 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아실거라 생각을 합니다...


특전사가 입이 마르고 닳도록 요구하고 원하던 부분이 있습니다

제발 제발 미군만큼 아니더라도 고어텍스 좀 달라

제발제발 이 무거운 텐트말고 1인용 텐트 랑 좀더 보온성 과 가벼운 침낭을 달라

중사 정도되면 이제 고어텍스 입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위와 동일합니다

" 훈련을 하는데 보급품 말고 왜 사제를 사용하나 "

민주지산 에서 급작스러운 기상의 변화가 큰 원인이고 아울러 그전의 따듯한 기상 때문에 보온대책을 수립하지 않았던 

문제도 있고 저체온 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훈련이고 작전이고 떠나서 군장을 태우든 전투화를 태워버리든 뭐든 태워서 

체온을 보존하지 못 하였던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제대로 만들어진 고어텍스 내피와 외피만 있었어도 상황이 그지경까지 갔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무장공비 토벌 작전을 나갔는데 

고위 지휘관 이라는 사람들이 새벽에 매복하고 있는데 P-77로 무전날려서 

" 건제순 응답해라 " 이따위 소리를 합니다

기도비닉 유지하고 있는데 매복한 지휘관 무전 날리고 응답하라는 경우는 뭘까요?

오죽하면 주변 사단에 보급하려고 창고에 있던 999K 를 긴급하게 불출을 해줬습니다

당최 통신보안을 지키지 않으니 가뜩이나 감청 되는 P-77 가지고 그러는데 이게 말 됩니까 

그러다 결국 무전기 터지지 않으니..

" 야 그거 디지탈 이지 " 그러면서 휴대폰을 쫙 뿌렸죠...


이야기가..좀 돌았네요..

이후에 영원한 특전맨 이라고 불리우는 전인범 장군이 특전사령관 부임을 하면서 

장비에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파트를 부착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전인범 장군이 물러나고 다시..

" 누가 군용품에 이런거 하라고 그랬어 다 뜯어 " 라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아..이유는 군용품이 아니라 

레일이나 도트사이트나 사비로 장착한 인원들 과 그러한 부가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인원들의 

평가에서 장비를 장착한 인원들이 훨씬 높은 점수를 받으니 불공평하다 해서 

모두 동등하게 다 뜯어..뭐 그랬다는 이야기 같아요 

( 신뢰성은 없어요..설마 그러기야 했겠습니까 )

K1A 를 대체할 기관단총이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만 

나온다면 제발 기본으로 레일과 도트사이트 정도는 부착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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