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어떤 남자뷰징님이 브이디엘(이하 브들)에서 컬러인텔 받고 파운데이션인다 쿠션 사오신 거 보고 저도 마침 쓰던 파운데이션이 떨어져서 브들 다녀왔어요!
가로수길점 갔는데 컬러인텔이 원래 예약해야되는 서비스래요 ㅠㅜ 그래서 점원분이 당황하셨지만, 제가 생일쿠폰도 받은 상태라서 오늘 꼭 파데를 사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보여드렸더니 해주셨어요.
진단결과 2Y08 나왔어요 ㅋㅋㅋㅋ 예상했던대로 올리브톤이었네요. 제가 올리브톤 모를 때, 톤정체성을 찾으려고 했다가 쿨톤병 걸렸었거든요.... ㅋㅋㅋ 웜톤한테 어울리는거? 다 안맞는데? 난 쿨톤인가봐! 했다가 쿨톤 옆에선 고목처럼 변하는 제 피부를 보곤 뉴트럴일까 난 도대체 뭘까 싶었죠. 그러다 잠정적으로 갈뮽으로 결론 내렸는데, 로드샵에서 퍼스널 컬러 팔레트 내는거 보면 저한테 어울리는 색은 다 쿨톤 파레트에만 있어서 또 쿨톤병 도졌어요.... 노답ㅋ
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 A04번 사왔어요. 원래 핑크 베이스 선호하기도하고, 옐로베이스인 V04는 제 피부에 너무 어두웠거든요. 근데 시간 지나면 다크닝 있어서 V03이나 V02 사서 섞어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