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날 향방작계로 동사무소 다녀왔습니다.
지역은 해운대 이구요
오전에 실내교육 하는곳에 120여명 가량 들어가는데 의자만으로도 빈틈없이 꽉꽉차서 움직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에 도시락주면서 그 의자에 앉아서 밥먹으라고 하더군요
도시락+국통+물통 다들고 쪼매난 접이식 의자에 앉아서 어떻게 밥을 먹겠습니까.
다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 건물복도에 앉아서 + 창문턱에 도시락 올리고 서서 밥을 먹었습니다.
도시락 질은 뭐 3500원짜리 혜자도시락만도 못하구요
진짜 너무 괘씸해서 집에오자말자 국방부 민원 넣었습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요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봐라고요
8월 30일날 넣은 민원이 9월 12일인 아직까지 답변이 없내요.
보통 3~5일 답변이 걸린다는데 오늘까지 딱 14일 지낫내요.
괘씸해서 다른데 더 민원 넣어 보렵니다.
오유 밀게에서 다른 향박작계 글 보면 적어도 식당에서는 먹은거 같내요
3줄요약
1. 향박작계 감
2. 도시락지급 but 도시락 먹을 곳 없음
3. 120명이 바닥에 앉아서 계단에 앉아서 or 서서 밥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