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방금 지진을 가장 크게 느껴봤는데요.
집 벽부터 해서 방바닥까지 떨리는 게 느껴졌어요.
방을 나가서 거실에서 가만히 서 있어 보았는데,
여진 때문인지 제가 놀라서 그런 건지 다리가 좀 떨리는 것 같기도 하고...
동네에서 개들이 짖고 있어서 혹시 또 지진이 오는 건 아닌가 해서
관련 기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에 걸린 기사는 예전 기사지만 간추린 내용으로는
지진 났을 때 동물들이 미리 알았다.
우리 나라도 지진이 위험할 수 있다.
국내 지진 관측이 시작된 후로는 규모 5.3의 지진이 1980년도에 있었다.
이 정도였는데요.
-출처1
글 쓰다 보니 개들은 짖는 걸 멈추었고,
아까 네이버에서 지진 규모를 본 것이 기억이 나서
링크를 따라 가봤습니다.
-출처2
아직 오늘 지진이 업데이트 되진 않은 것 같은데,
기존까지의 기록을 살펴봐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 상당히 큰 규모의 지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피해 보신 분들은 없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