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은 그냥 단순히 토요일이였을 수도 있었지만,
WHO가 선정한 [세계자살예방의 날]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언론에서 달아줄 만큼
OECD 국가 중에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1위 자리를 무려 12년 동안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2014년에만 무려 1만3천명.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무려 3배나 많으며,
이보다 더 비극적인 현실은
학생 자살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와중에도 정부는 무엇이 중한지도 모르고, 마포대교 난간이나 올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살은 사회과학으로 접근해야 하는 걸 정말 모른다면, 이 정부는 규탄을 받아 마땅함에도,
누구하나 이 문제에 나서지를 않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자살은 여러가지 원인과 이유가 있습니다.
가정불화,금전적문제,정신질환,이성문제,성적문제 등등등...
근데 자살은 정말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관심"
저 또한 한강대교를 가본적이 있기에
자살을 하려는 사람의 마음 상태를 겪어 보았습니다.
정부는 이것만 알면 됩니다.
관심을 주면 된다.
그리고 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여유를 줘야 한다.
이 명제만 가지고 접근을 하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의 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더 여유로와 질수 있는가?"
이 생각만 하고 이러한 명제를 실현시키기 위한 지도자가 나와준다면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
12년동안 1위를 하고 있는 이 명성은 없어짐은 물론
자연스럽게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대통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사회적재난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임기동안 고민을 한 흔적이 없어서,
9월 12일에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