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자에서 친구랑 수다떨고 있는데
노부부가 한 손에 각자 목줄을 잡고 걸어오고 계시더라구여
앞에서 강쥐 한마리가 꼬리 살랑살랑 쫄쫄쫄쫄 하면서 기웃기웃 걸어오는 거 보고 아 기요미
이러고 있었는데 뒤따라오던 할아버지의 발 끝을 보니깐
어..어..고양이가 도도하게!!
지도 강아지 꼬리 한드는거 따라하려는 건지 빳빳히 세운체 끝부분만 살랑살랑 ㅋㅋㅋㅋ
앞서가던 강아지가 화단에 쉬하니깐 지도 좀 가다가 그자리에 앉아서 쉬함 ㅋㅋㅋㅋㅋㅋ
마치 자기를 개로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었어여 ㅋㅋ
아 쓰고나니 재미없넹
친구랑 현장 목격했을 땐 우왕우왕 했는데..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