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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후기] BenQ EW2445ZH 24인치 모니터
게시물ID : computer_321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D-JIN
추천 : 10
조회수 : 172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9/12 1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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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2016년 9월 10일) 본체와 함께 용산에서 들고 온 BenQ EW2445ZH를 설치했습니다.
 
사실 원래 구입할 모니터는 BL2410PT라는 비지니스 용 모니터였습니다. CAD 전용 모드가 탑재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벅찬 마음으로 용산으로 운전해 가는 도중에 재고가 없어 취소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쨌거나 "용산"에 본체도 직접 수령하러 가고 있었기에 뭐 대수냐는 생각이었지만 수소문 한 결과 BL2410PT는 커녕 그 다음 모델도 없었습니다. 
 
 일단 본체를 수령해 차에 실은 후 점심을 먹으면서 BenQ 모니터 전문 매장을 검색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매장에는 EW2440ZH만 전시가 되어 있더군요. 27인치도 끝자리 5인 신형은 나온 지 얼마 안 없었습니다. 좀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이러쿵 저러쿵 해서 결국 EW2445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Modified_01 Box.jpg
 
저의 두 번째 BenQ 모니터입니다. 처음 산 BenQ는 일본 워홀 때 샀는데, 살 때는 14000엔이었는데, 귀국 시에 팔려고 찾아보니 정가가 환율 때문에 16000엔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좋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었습니다. 품질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BenQ 모니터를 살 생각이었죠. 
 
아무튼 박스 디자인은 변한 게 없군요. 박스에 손잡이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본체 수령할 때는 사진처럼 테이프를 박스 아래까지 안 붙여 줘서 주차장까지 들고 오다가 4포인트 중 한 쪽이 떨어져서 개깜놀했습니다.ㅜㅜ
Modified_02 Open.jpg
 
Modified_03 Open.jpg
 
Modified_04 Install.png
 
베이스, 지지대, 디스플레이 모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예정이라 베젤이 좁은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서브로 밀려날 Zeus7000 241MS의 베젤이 바다처럼 넓은 게 함정이네요
 
Modified_05 Desk.jpg
 
241MS는 16:10 1920x1200입니다. EW2445ZH는 16:9이고 베젤도 없기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군요. 조금 여유가 생기면 241MS도 바꿔 버릴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27인치로 가야겠네요. 막상 옆에 놓고 보니 생각보다 작아요.
 
Modified_06 Fire Strike.jpg
 
Modified_07 Fallout 4.jpg
 
Modified_08 Bioshock Infinite.jpg
 
3DMark의 Fire Strike와 폴아웃4을 조금 돌려본 결과 검은색이 깊이가 있고 명암이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두 앱이 어두운 배경으로 시작하는 지라 초반에 밝은 이미지로 시작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도입부입니다. 세월과 1070의 파워에 힘입어 그림과 같은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Modified_09 Macross F.jpg
 
Modified_10 Macross F.jpg
 
Modified_11 Avatar.jpg
 
Modified_12 Avatar.jpg
 
셰릴느님의 스샷에서는 LCD와 LED의 색감 차이 혹은 EW2445ZH의 로우블루라이트+ 기능 탓인지 선명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LED모니터가 시장에 풀릴 때부터 개인적으로도 두 패널의 색감 차이는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LCD는 선명해서 좋지만 눈이 쉽게 피곤해지고, LED는 깊은 색감과 낮은 피로도를 보이고 해서 아직도 호불호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막눈이라 더 그렇습니다ㅎㅎ
 
저는 윈도우나 각종 어플리케이션의 테마를 어둡게 해 놓고 쓰는 편입니다. 모니터 밝기도 50~60까지 낮추고 쓰지요. 안경도 안 쓰고 시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밝은 화면은 눈이 많이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BenQ 모니터의 좋은 기억만으로 알아보았습니다만 3000:1의 명암비와 각종 암부 표현을 그리고 Low Blue Light+ 기능을 내세우고 있는 점이 다른 제조사를 더욱 시야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나중에 241MS 대신에 들여놓을 모델을 EW2775ZH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제 GeForce 1070 Super Jetstream의 출력 슬롯에 HDMI는 하나밖에 없단 말이죠. 어째서 HDMI포트는 두 개나 있으면서 DVI나 DP 포트가 없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초 계획한 대로 BL모델을 구입할 수 있었으면 해결되는 문제였는데 말이죠.
 
그러나 이 문제를 차치하면 BenQ모니터는 매우 만족스런 제품임이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그제 오후부터 구 데탑과 메인 이었던 노트북의 데이터를 옮기고 설정하느라 하루 종일 모니터 두 개를 들여 보고 있었습니다만 241MS가 보기 싫어질 정도로 눈이 피로하지 않더군요. 어서 여유가 생겨 세컨 모니터도 들여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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