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본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어제 버스 맨뒷자석에 앉아 가시다가
방지턱 때문에 의자에서 떨어지셔서 1번 요추에 골절을 당하셨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서울에 있고 어머니는 울산에 있는 상황이라 지속적으로
직접 개입은 좀 어려운 상황 이구요..
어머니께서는 근근히 요양병원에서 일하시면서 생활을 하고 계셨는데
이번 사고로 인해 최소 몇달은 보조기 같은 것을 착용하고 생활하셔야 해서 당장 수입도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버스공제조합에서 아직 입장에 대해 얘기가 나온 것은 상세히 모르겠지만
보험회사 특성 상 치료비 + 소정의위자료 정도를 지급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합의를 보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손해사정인을 고용하는게 좋을지..
그것도 아니라면 소송을 진행해야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보험에 대해서도 너무 무지해서 당장 치료는 버스회사에서 그때그때 바로 지급하는건지..
여자친구도 잘 모르고 저도 잘 몰라 이렇게 도움 요청 드립니다.
조그마한 정보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