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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너덜너덜..
게시물ID : baby_16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하나
추천 : 13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9/12 07:45:03
벌써 첫애 출산한지 55일째네요..^^
애는 나오면 우유만 먹이면 알아서 잘 클줄 알았는데..
수유 - 트림 - 기저귀갈기 무한반복.. + 목욕..
중간에 트림 시키다 토라도 하면... 악몽..ㅠㅠ
수유텀이 3시간이라 하루 8번이상 누워있는 아가 들었다
눕혔다 하니 손목이 너덜머덜 찌릿찌릿..
밤에 신랑이 잠깐 애 봐줄때 2~3시간 푹 자고나면
몸에 근육도 쉬었는지.. 학창시절 극기훈련하고 난 다음날
처럼 온몸이 쑤시고 찌릿하네요..
언제쯤 통잠자고.. 언제쯤 혼자 트림할지.. ㅎ
5시간이라도 푹 자보고싶고 친구들 만나서 생각없이 수다도
떨고싶고.. 최신개봉한 영화도 보고싶고..
집에 두고온 애 걱정없이 편한마음으로 산책하기,
신랑이랑 단 둘이 맥주한잔이 그립네요..
오늘하루도 시작이네요..ㅠㅠ
(뭐.. 시작과 끝이 없는 육아이긴 하지만 ㅠㅠ)
육아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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