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7년 연애 하고 어떻게 헤어져서 극복법을 오유 게시판에 물어보았던 열매라고 합니다..
그 때 당시에 헤어졌을 때 이 게시판에 비록 눈팅이였지만 많이 들어오면서 다른 분들이 쓰신 극복방법이라던가 여러가지 이별에 대처하는
방식들을 보고 많은 힘을 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는 그녀에게 카톡이별을 당하고 혼자 미련을 가지고 계속 지내왔었죠,, 그 때가 2014년도 니깐 약 4,5,6 3년 정도 됬네요.,
7년 연애 끝에 헤어져서 그런지 이별을 받아들이기도 힘들었었고,, 첫 연애에다가 상처받은 마음은 쉽게 복구 되지 않더라고요,
저혼자 혹시나 하는 마음을 붙잡고 지내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얼굴이 희미해지고 꿈에도 잘 안나오게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인xxxx, 얼굴마크등 여러가지 검색을 해보면서 위안을 삼았지만,, 잊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일에 묻혀서 바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목요일날 갑자기 문자가 오더라고요,, 잘 지내냐고,, 그래서 저도 그냥 안부얘기 잘 지낸다 이런얘기를 하는데 대뜸,, 밥을 먹자고
얼굴 보자고 그러더군요. 저도 그냥 잘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3년만이였고 그동안 연락도 안했기 때문에 그 초대에 응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한 해안도시에서 만나기로 했기로 했고 만났습니다,,
많은 얘기를 하였조 잘 지냈냐, 근황 부터 속에 있었던 얘기를 꺼내고 있던 도중 저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왜 보자고 했어?" 그러자 그녀는 말을 쉽사리 하지 못했고 또 다른 얘기를 계속 저도 하고 그녀도 했습니다.. 그러자 이거 얘기가 계속 겉도는 구나 하고
느끼고 저는 한번더 질문 하였습니다. "왜.... 다시 문자한거야?" 라고 질문하니 그제서야 답을 하더군요 많이 보고 싶었다고,, 어디 갈때마다
여기는 밥먹었던 지역, 걸었던 길,, 계속 생각이 났더랍니다, 그래서 문자를 하고 만나서 ,,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나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나도 너를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겁난다,. 그 때 당시에 받았던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컷었고, 그 때는 오죽하면 정신과진료도 고민했을 정도로 힘들었다,, 근데 또 그때 만큼 상처를 받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냐?
라고 얘기를 하니,, 조금 그녀가 눈빛이 흔들리더라고요,, 저는 계속 이어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받았던 상처가 컸었던 만큼 견디는
방법도 배우지 않았겠느냐.. 니가 그 때 상처를 다시 주더라도 너를 원망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렇게 만든 것도 내가 초래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헤어질 떄 얘기 하지 않았냐?.. 1년이 지나든 2년이 지나든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연애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나고 모르는 것도 있지만,, 오유 연애게시판을 들어오면서 많은 힘을 얻고 용기와 격려를 받은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솔직히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연애 하는 만큼은 전에 겪었던 실수들을 하지 않고 이쁜 사랑을 계속 진행해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