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격하게 싸워도 절대 빈말으로도 헤어지자는말 안꺼내는성격이라.. 정말 고민하고 힘들어하며 어렵게 했었어요. 너무 무심하고 속상해서 참고견디다못해 터져나온 말인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한번의 붙잡음도 없이 그래 잘지내 고마웠어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허무하게 2년2개월만의 연애가 끝이났습니다ㅋㅋㅋㅋㅋ 새벽내내 술퍼마시고 집에들어와서 페북정리하고 사진 지우는데.. 2년동안 뭘그렇게 함께 많은걸 했었는지ㅎㅎ 다 부질없네요^-^.. 이럴거면 그냥 지가먼저 헤어지자고하지... 내 속은 ㅙ 긁어놓고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지.. 자기가 말꺼내기 싫어서 일부러 정떨어지게 했었나봐요 난.. 지난 두달동안 정말 힘들었는데요... 끝까지 이기적인 사람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