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라면을 끓일때 팁이라고 알려주는 것 중에 하나가 센 불에서 끓이면 더 맛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평상시 가정환경, 즉 1기압에서는 항상 물이 끓는점이 섭씨 100도 잖아요.
면이 익을때 약한불이든 센불이든 어차피 100도 물 안에서 익혀지는건데, 약한불, 센불 차이가 있을 수 있나요?
물론 증발량 차이가 있을텐데, 그럼 센불에서 끓이면 증발이 더 많이되어서 국물이 진해지니까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 것일까요?
부모님이 국 끓이실때 항상 너무 센불로 끓이셔서 제가 불을 줄여놓고는 하는데, 그러면 맛이 없다고 뭐라고 하시거든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