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사친 이랑 이야기하다 남자는 여자를 도와주어야 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남성은 여성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하니 여성의 편에서 도와주는게 당연하다라는데 머리가 띵 해졌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강간을 당할뻔한 여자를 남자가 구해줬지만 여자가 신고를 하지않고 도망가서 남자가 폭행으로 고소를 먹은 사건이 나왔습니다. 그 분의 말은 젠더 감수성을 내세우며 여자는 그사건이 퍼지면 사회적으로 위험해지니 그럴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내 주위에 있을줄은 몰랐네요.. 예전 강남역 사건때 자칭 페미니스트 라는 사람의 트윗에서 지뢰밭에는 지뢰보다 멘땅이 훨씬 많지만 누가 지뢰밭을 걸어가나? 라는 글을 썼습니다. 남성중에 몰지각한 남성이 존재함으로 이런 대접이 당연하다고 하는 글이였습니다.. 그대로 쓰겠습니다. 눈앞에서 여성이 강간이나 폭행을 당한다 해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것 같진 않습니다. 해봤자 신고정도? 자기합리화를 위해서 신고정도는 해야할것 같아서. 하.... 이러면 안되지만 친구한테서 이런소리 들으니까 감정적으로 변한것 같네요... 하지만 제 동생이나 아들에게는 신고만 하라고 할것 같네요..메갈에게 머리가 파먹힌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당연히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생각의 측이 바뀐걸 수도 있겠네요. 아 술머고 써서 주저리 거렸네요 죄송합ㄴ니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