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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변 최고 샹x과 결별한 사연
게시물ID : menbung_37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페라
추천 : 123
조회수 : 11551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9/09 21:37:39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67181&s_no=267181&page=1
 
 
링크가 이게 맞나 모르겠네..
베오베까지 갈줄이야 ㅋㅋㅋ 관심 감사드립니다.
 
 
궁금해하시니까 별거없는 글솜씨로 팩트를 적어보도록 하겠음.
 
 
C양은 말했다시피 학교 동기였음. 심지어 굉장히 친했음.
처음 몇년(?)은 그렇게 이상한 년이라고 생각을 못했음.
 
물론 C양은 동기들간에 몇번 파벌조장 비슷한것도 있었고
선배들 중 싫어하는 선배들도 다수 있었으니..
몰랐던 내가 ㅁㅊ년임을 안보려해서 그랬을 수도 있음.
 
 
C양의 가장 대표적인 성격은 자기 자랑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거임.
대신 남이 자랑하는 꼴은 못봄ㅋ 자기가 더 위에 있어야 하니까ㅋ
목격했거나 들었던 사례를 하나보면
본인 여자친구중 하나에게 애인 연봉을 물은뒤
자기 남친 연봉보다 높으면 지가물어놓고 짜증내기 시작함.
 
그래서 그녀의 페북은 온통 자랑질뿐임.
선물을 뭐 하나라도 받으면 엄청 호들갑떨면서 페북에 올림.
거따가 악플달면 ㅈㄴ 싸울것으로 예상.
 
 
그년과 결별한 사연은.. 지난 대선때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음.
당시에 나는 달님 지지자였고 그년은 (주어없음) 지지자였음.
손에 땀을 쥐며 대선 결과를 보고 있던 찰나에 점점 우세가 기울었고
나으 실망감과 좌절감 등등이 점점 커지고 있었고..
마침에 참담한 결과가 눈앞에 펼쳐졌음..
 
오래되서 잘 기억안나는데 내가 쓴 글인지 그년이 쓴 글인지
둘중 하나에서 댓글 토론이 벌어지게 되었음.
이미 져버린 것을 뭐 어쩌겠냐만 속상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나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단 식으로 댓글을 달았음.
속상하다는 식의 댓글을 많이 쓰지도 않았음. 두어개 썼을 즈음에..
그년이 그때부터 어록을 쏟아내기 시작했음.
 
그렇게 싫으면 문재인 공화국에 가서 살아라
 
첨에는 이거보고 벙쪄서 이게 뭔 개소리야 했다가
지한테 동조하는 댓글 쓰던 사람과 나누는 대화를 보게 됐음.
거기서 그년이 또 하는말이
 
솔직히 말해서 박정희 대통령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이폰도 못쓰고 아오지 탄광에서 일하고 있을 수도 있다.
 
2차로 충격을 먹었음.. 나름 좋은 대학 나와서 배웠다는 년이
이게 뭔 개소린가 싶었음. 근데 그 이후 글들이 다 비슷한 내용이었고,
내가 뭔가 항의를 하려 들면 정치외교학과를 보내줘야겠다는둥
그때부터는 그냥 비아냥 거리는 식으로 달길래 말이 안통해서 그만둠.
 
그리고 내버려두니 지가 알아서 관계를 다 끊길래 아쉬울거 없어서 내비둠.
 
현 남편이 별반 다르지 않은 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날 확연해짐. 어떤반박도 하진 않고 나름 연장자랍시고 껴들기는 그랬는지
은근슬쩍 동조하며 같이 비아냥 거리고 있었음.
 
 
PS. 저 부부가 일심동체 똑같은 위험인자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에피소드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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