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월에 입대해요.
사실 얘랑 계속해서 썸은 타고있었지만 제가 곧 군대를 가기에
그냥 애매한 사이였는데요.
얼마전에 얘기 나눠보면서 서로 마음 확인했거든요.
저는 군대 기다리지 말라고 너나 나나 힘들꺼다라고 했는데
얘는 기다려 준다고하네요. 물론 둘이 좋아하곤 하지만 특히 제 주변에선
군입대 후에 깨진 케이스가 안그런케이스보다 몇배는 많아서 아무리 케바케라곤하지만
걱정이 되요.
제가 아직 어려서인지 누가 저를 2년동안 기다려준다는데 저는 부담된다고만 생각하고
암만 생각해도 제가 쓰레기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사귀지말자고 선을 그을꺼 그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