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흰머리 희끗희끗 나오는 아줌만데 니들은 설레는 연애하고 참 좋겠다.요
나는 안나오는 생리. 너희는 대자연 ㅅㅂㄹ이라고 욕까지 써가면서 욕해서 참 좋겠다.요
운동도 안하고 잠안온다고 새벽마다 글올려서 참 좋겠다.요
난 허리가 고자라서 아픈날은 운동을 못해서 아파 죽겠는데 니들은 참 좋겠다.요
죽고싶다고 올릴 정신적기운도 있고 참 좋겠다.요
나랑 그 몸땡이랑 바꾸자.요
언젠가는 니들도 여기에 나이들어서 글 남기겠지.요
노안이 와서 오유글씨 안보인다고 운영자님한테 폰트크기 키워달라고 하는날이 오겠지.요
나처럼...요
-오유 초기가입회원이고 남편없이 애들키우고있으며 육체적인사랑은 전혀 목마르지 않지만
너희들의 '아직 한번도 결혼안해본 순수한영혼'이 너무나도 부러운 한 사람이-
난 나이 든 꼰대이니까 어울리게 촌스런 사진하나 ㅎㅎ
사실은 오유를 예전부터 해서 세련된 짤방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