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터넷으로만 봤지 제가 겪을줄이야ㅋㅋㅋ
원래 지인들 좀 꾸며주거나 코디해주거나 뭐 선물해주는거 좋아해서
지인들한테 가끔 선물도주고 옷사는데 돈부족하다하면 보태주기도 합니다
마비에서 젤 처음으로 친해진애한테는 더 자주 더 많이 그렇게 해줬는데
이게 갈수록 자기가 먼저 바라더군요...처음부터 말했었어요 '나는 내가먼저 베푸는건 좋아하지만 달라고 구걸하는식은 싫다'라고 은근히 이렇게 되지않길 바라면서 했던말인데
그말은 그새 잊었나봐요 몇달전부터는 자기가 먼저 이거사줘 하면서 졸라대네요....
호구되긴싫어서 싫다 니가사라 라고해도 계속 아 사줘~~~사줘사줘 하면서 계속 칭얼거리고 떼쓰고....; 성인맞나 싶을정도...ㅎ
안사주면 사줄때까지 조르거나 끝까지 안사주면 삐집니다ㅋㅋㅋㅋㅋㅋ어이X
끝까지 안사주면 삐지면서 다른지인한테 돈빌려서 샀다, 너가 안사줘서 내가 다른애한테 돈빌렸다 이런식으로 말할때마다 진짜 화가났지만 정이 많이든지라 참고 또 참았어요
전 원래 누구든 딱 3번까지만 참는데 얘는 진짜 많이 참았어요 그래도 처음 친해진 지인이고 정이많이들어서..
요샌 그 친구가 마비 잘 안하고해서 개인적으로 연락만 주고받아서 그런일이없었는데 오늘 간만에 들어와서 또 이러네요^^.....ㅎㅎㅎㅎㅎ
자기 뭐 사달라길래 단번에 싫다하니까 또 징징거리고 떼쓰는식으로 사달라는말만 반복해서 계속하고...
말돌리려고 다른말꺼내도 계속 사달라고만하고 안사준다고 니가사라고하니까 삐져서 저 멀리 떨어져서 '나 삐졌다'라고 엄청 티내면서 가만히 서있기만...
말걸어도 대답은안하고 치...이러기만하고 ㅡㅡ...
저도 진짜 못참고 터져서 마비 꺼버리고(주변에 다른지인들도 있어서 바로 거기서 화내긴 뭐했어요..)
카톡으로 너 대체 왜그러냐 내가 호구냐 내가 너한테 뭐 사주는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냐하니까
아니래요ㅋㅋㅋㅋㅋㅋ자기는 그렇게 생각안한대요 그냥 자기도 그거 끼고싶었대요ㅋㅋㅋ어이가없어서 걍 대답안하고 무시하니까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섭섭하다네요 자기는 내가 사달라하면 사줄수있다면서ㅋㅋㅋ
진짜 자기가 나한테 그럴수있었으면 진작그러던가 다른애한테 빌린돈은 늦게라도 갚으면서 나한테 빌린돈은 아주 까먹었다는듯이 갚지도 않으면서....
제가 이상한건지 왜 자꾸 이상한지인이 꼭 있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이렇게 되게끔 만든 원인이 저인가 싶기도하곻ㅎㅎㅎ
그냥 앞으로는 아무한테도 1숲도 안주고 살랍니다...
요즘 현실에서 돈이 크게나갈일이 있어서 애지중지하던 날개랑 고가템들도 다 처분한거 제일 잘아는애가 바뀌는것도없이 계속 달라고하니까 실망감이 더 크네요ㅋㅋㅋ
이런얘기 남한텐 못하겠고 그냥 넘 기분나쁘고 속상해서 마게에라도 올려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