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 yi 액션캠을 머리 꼭대기에 달게되었습니다.

바이크는 넥스인데, 아무리 봐도 거치할만한 공간이 안보여서 결국 머리에 달았네요.

하필 주문한 방수케이스가 불량이라 각도만 맞추고 주행도 못해본 채,  눈물의 재포장을 해두었습니다ㅜㅜ 

또, 문제는 헬멧에 붙인 곡면마운트와 카메라의 퀵버클을 끼우는 방식인데, 아무래도 버클방식이다보니 단단히 조여진다기보단 결합정도만 되는 상태입니다.

그런고로... 조금만 머리가 움직여도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네요. 카메라 떨어질까봐 무섭기도 합니다.ㄷㄷ

영상은  일단 집안에서 폰 화면과 연동시켜서 본 결과 나름 넓찍하게 잘 나옵니다. 1080p에 60프레임이라 영상도 부드럽네요.

다만, yi 카메라가 초점이 근거리로 잡혀서 출고되어있는 관계로.. 언젠가는 뜯어서 초점을 다시 잡아줘야하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주행영상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