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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같은 소리하네 개같은 내20살
게시물ID : gomin_1658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근할아버지
추천 : 1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09 00:02:26
연애도 하고싶고 여행도 가고싶었다. 부유한 집은 아니지만 모자르게 크지는 않았다. 학자금 대출 삼포세대 나랑은 거리가 먼 이야긴줄 알았다. 오산이었다, 오산중에 오산이었다. 정말 힘들게 알바해서 번돈100만원이 이렇게 날아갈줄 누가 알았나, 돈때문에 여행일정을 두번정도 미뤘다. 개같게도 아예 못갈거 같은데 친구가 자꾸 나를 나쁜년 게으른년 만든다. 내가 그러고싶어서 그랬니, 일주일에 6번일나가고 쉬는날 하루는 꼼짝없이 잠만잤어 너무 힘들어서 그래 미안해 여권 발급 못받은거 내가 게을러서 그래 그런데 지금 나 여행갈 상황 아니야 딱보면 몰라? 내가 지금 우리집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룰루랄라 여행을 가야겠어?부모님한테 빌리라고? 야 내가 지금 부모님한테 돈을 빌려드리는 처지야. 난 너한테 친구니 뭐니 개같다 진짜...그냥 같이놀면 즐겁지 내 사정은 일단 미뤄두고, 하.....시발.....개같네 내 20살 거지같아 아주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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