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가 피해가 심한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울릉도의 문호라고 할수 있는 도동과 일주도로로
이어지는 사동, 그리고 사동항과 남양 사이에있는
터널붕괴 (그런데 작년에도 사태감 터널이 막혀서 일주일넘게
고립되었었는데 뭐 잠잠했었죠)
하지만 피해지역은 일부분에 국한되어있습니다. 그외 대부분
지역은 피해가 경미하고요. 제가 주로 다니는 태하~천부 및 나리는
피해가 없다시피 합니다. 막힌 일주도로 대신 우회도로로
차가 다니고 있고요.
문제는 언론에서 울릉도 전체가 물난리나서 난리인것처럼
지속적 반복적으로 보여주네요. 올초 눈올때도 그러더만
뱃길도 4~9월 외에는 몇차례씩 일주일 넘게 안뜹니다.
그게 일상인 동네입니다. 작년 9~12월에도 3~4차례 그랬고요.
여기 사람들도 다들 알아서 다들 대비하고요.
방송을 보면 관광객만 있는 무인도에 배끊겨서 굶고
사는 것처럼 방송하더군요.
무너진 터널 구간은 군청에 문의 해보니 오늘 저녁
정상개통된다고 하더군요. 실질적인 차단구간이
복구된다는건 관광객입장에서는 관광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얘기죠. 하지만 이미 울릉도는
재난에 피해를 입고, 방송에 더 피해를 입었네요.
ps. 아래 울릉도 사진은 방송에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피해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