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너무 물어뜯지는 말아주세요.
그렇다고 제 생각만 맞고 그런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 생각도 존중해요. 암요.
삶이란 케이스바이 케이스 아닙니까. 하.하하하하.하하..
제가 뭐 그리 잘났다고... 지금 읽으시는 당신이 저보다 더 지적이라는것 알고있습니다.
ps. 그리고 지금 제가 이걸 한 삼십분 넘게 끄적이고 있는데....
기네요... - ㅁ-;; 지루하시면 읽지 않으셔도 감사합니다.
읽어주시는분은 가문의 영광입니다.
사실 모든 '규격'은 '차세대' 라는 이름앞에 바뀌어야만 하는건데
사실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전통적이지만 언젠가는 바뀌어야할 그런 단자가 아니었나 싶거든요.
사실 이어폰 단자와 라이트닝단자를 놓고 비교해봐도 두께를 떠나서 길이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구요.
그 공간에 베터리와 햅틱 유닛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발표 내내 하도 호들갑을 떨어놔서 저도 보는동안 냉정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든 생각은 지금까지 사용해온 3.5파이 단자가 드디어 뒤안길로 사라지는것인가? 였죠.
일례로 들었던것이 jbl의 노이즈 켄슬링 이어폰 같은경우는 라이트닝 단자를 공유하면서 베터리를 이어폰 유닛 어딘가에 달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같네요.
그렇게되면 노이즈켄슬링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을때 '꼭 필요하지만 무거운 덩어리' 들이 없어질 수 있게 되겠지요.
(동시에 휴데폰 베터리가 그 짐을 짊어져서 베터리 소모가 급격하게 늘긴 하겠지만....베터리 용량을 늘려준건 그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이어폰 헤드폰 미처가지고 돈 쏟아붰던 사람으로서 아쉽긴 하지만.... 항상 구식이 되어버리면 사용할 수 없는 그런 느낌... 을 받았습니다.
분명히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은 소비자가 지게 되겠지요. 그건 저도 불만인 부분이지만...
차후에 나오는 아이폰 기기에도 이번에 추가된 lightning to 3.5mm 어뎁터는 같이 포함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
잊어버리면 돈이지 않느냐? 라는 말에는 저도 공감하고 걱정입니다만.
엘지에서는 이미 도입했고 삼성도 이제 차후에는 micro 5pin 을 버리고 드디어 usb-c타입으로 변경한다고 하는걸 보면... 그리고 지금까지 삼성이 보인 행보를 봐도
'어? 저 xx 또 지가 총대매네? ㅋㅋㅋㅋ 자 그럼 우리도 이 기세에 편승해서 이제 슬슬 따라해서 없에볼까?'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또 규격싸움이 벌어지겠지요. usb-c vs lightning + thunderbolt
생각만 했는데도 내 지갑에서 얼마를 가져가려고 저 지랄들인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뭐.. 소비자는 별 수 없죠 젠장맞게도....
넘어와서 세벽엔 너무 피곤해서 키노트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안되는 영어로 자막봐가며 봤던 생각은
(일단 반가웠던것 부터 써보려 합니다.)
일단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방진방적 그리고 기본 넘버링에도 드디어 적용된 물리적 손떨림 방지 시스템...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서 방진방적의 정도가 불만일 수도 저처럼 호의적일 수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는 수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물리적 손떨림 방지 시스템 이하 손떨방에 관해서는 사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반갑더군요.
어줍잖게 사진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라서는 카메라가 없을때 단순히 헨드폰으로 찍어야 하는데 헨드틸트로 야밤에 HDR 기능을 사용할때가 제일 곤욕스러웠는데 그걸 일반 넘버링에 넣어줬다는게 반가웠습니다.
렌즈가 F 1.8 로 밝아진것도 반갑구요.
그리고 이미지 프로세싱에 관련해서 겁나 진짜 삐까뻔쩍 하게 자랑질을 해놨던데....
한마디로 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채도도 올렸어요! 어썸 멋지죠? 이런느낌..... - ㅁ-....
그리고 드디어 홈버튼이 물리적 버튼을 벗어던져버렸다는것도 참 저는 반가웠습니다.
'6s 가 나오고 아 압력감지에 대해서 파는갑다.' 하고 있었는데 나왔더군요. 그러면서 방수에 대한 성능도 대폭 올라간 것일태지요.
자... 불만 불만 나옵니다.
첫째로.... 좋아진 카메라... 좋죠....
그런데 왜 또 이번에 손떨방 줘서 아 좋구나 하고있는데 이번에는 듀얼을 플러스에만 넣냐고 이 ㅅ빈이ㅏㅗㅂ정휸입
하나는 광각 기존에있던 28mm환산 렌즈이고... 하나는 망원 그래봤자 준망원인 66mm 환산 렌즈 라고 하던데....
'덕분에 피사계심도를 주물럭거릴 수 있어요~ 멋지죠? 너도 이제 전문가 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무거운 DSLR 을 안들고다녀도 이렇게 보케(이 말을 강조하더군요) 를 만들 수도 있구요~ 아이폰은 멋져요~'
그럼 둘다 해달라고.............
그리고 둘쩨로 3.5파이 이어폰젝 에 대해서도 저도 좀 불만이 있는게....
(있습니다. 저도 불만이 있다구요!!)
그럼 노래듣는동안 충전은..? 이 새 신발아 어쩌라고....? 너네 또 어뎁터 팔아먹으려고하는거지?
아니면 분명히 7s 7sp 에는 에어차지 라는 이름으로 무선거치대도 팔아먹으려는 심산이겠죠.... 애휴....
그리고 셋쩨로 왜 아이폰 케이블은 아직도 2.0 인가....
왜 3.0 속도를 지원하지않는가....? 4k동영상 찍어서 컴터에 옴기면 얼마나걸리는줄 알고 지금..... 후.....
경쟁상대인 usb-c가 내는 속도를 본인들이 모르지 않을텐데....
좀 답답하더군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뒷통수 쎄게 때리는걸로 '원모어 띵!' 하면서
'라이트닝 케이블이 3.0 규격을 지원합니다 여러분!!! 이제 존나 큰 컨텐츠들을 존나 빨리 넣어봐요!!' 이럴줄 알았거든요.
뭐.... 이것도 어디서 들은 루머에는 아이패드 프로에는 이미 인식가능하게 세팅되어있다 하던데....
아이폰은 7s 7sp 쯤에 공개하려고 하는건가... 머리가 아프네요...
그놈에 10주년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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