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겐 남동생이 있습니다. 장가가기전엔, 도련님이라고 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도련님이라고 했어요 근데 결혼을 하시니 호칭이 서방님이 되더라구요 읭?... 내 남편도 서방님이고, 도련님도 서방님?! 남편도 왠지 이상하다고 하는데.. 시부모님 앞에서 호칭 틀리는건 아닌거 같아서 어제 외식자리에서 도련님을 서방님이라고 불렀는데 동서하고 눈이 마주치고 괜히 민망해졌어요.... 동서도 약간 웃음을 머금은 듯 같은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요 ....
서방님을 서방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 서방은 내서방이 아닌데 ..(쿨럭
서방님<< 호칭은 좀 이상한거같죠? 저만 그런건가요ㅠ 여튼, 명절이 다가와서 급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