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 다니는 걸 좋아하던 여징입니다.
주로 붕어, 망둥어, 볼락, 우럭, 학공치, 숭어 등을 잡으러 다녔구요...
채비는 할아버지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낚시 장비는 전부 처분 했습니다만ㅠㅠ
올해 초부터 혼자서라도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제주도 뱅기를 예약했습니다.
22일부터 보목포구 근처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선상낚시는 어렵고, 포구에서 작은 물고기 낚시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늘 준비해주신 것을 물속에 집어넣고 잡아 올리기만 했던지라...
채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릴낚시는 어려워서 몇 번 해보고 포기했고, 민낚싯대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1.
9월 말에 포구 낚시에서 유용한 채비는 무엇인가요.
낚시집에서 '**용 채비 맞춰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2.
테트라포드는 무서워서 내항에서 하려고 하는데, 물고기가 잡히는 곳인가요?
3.
낚게 눈팅중에 모래게 낚시하시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바닥에 돌이 많은 곳에서는 그물이 걸려서 안된다고 하는데...
보목포구는 아무래도 돌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근처에 게잡이 할 수 있는 곳이 있을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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