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면 일명 진보 엘리트는 국가를 중심으로 생각 안 합니다. 애국가도 안 불러요. 계급이 중심인데, 기존에는 노동자 농민이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상식적 선에서 크게 벗어난게 아닙니다. 가족 공동체 위에 세워진 거죠. 문제는 지금 여성이란 계급을 중심으로 잡은 겁니다. 이게 뭘 뜻하냐면, 가족 파괴를 의미하는 겁니다. 적어도 기존의 가족 구성은 파괴해야 된다는 겁니다. 새로운 가족 구성이 뭐가 됐든, 그건 둘째 문제고 가족 해체란 게 뭘 뜻하는지 생각해 보면, 이거 미친 겁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서 아픕니다. 아들에게 재산을 좀 더 물려줄려고 합니다. 그러면, 돌아가시기 전이니 큰 재산 아닌 이상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여성주의자라면 재판 걸어야 된다는 겁니다. 알면 실천해야 되는게 당연한 거니까요. 재산은 억압받은 피해자인 여성이 더 많이 받으면 좋은 겁니다. 상상해 보시면 알 겁니다. 뭔 난리가 날건지.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한 계급 운동은 권력 계층과 싸웁니다. 여성주의는? 옆에 있는 남성, 특히 아버지, 남자 형제, 그에 동조하는 어머니 등등이 됩니다. 국가와 싸우는 거창한 건 아니지만, 알고 보면 더 비열한 겁니다.

메갈에서 나온 얘기들 농담이 아니예요. 그게 바로 진짜 모습입니다. 그냥 보세요. 보이는 그 모양 그대로가 정답입니다.

시사인이 왜 친일 이미지에 발끈 하냐면요, 국가는 일명 진보 엘리트가 싫어해서 그런 겁니다. 그들은 계급을 사랑해요. 노동자 농민 계급은 그들의 염원을 배반했으니, 이제 여성 계급을 만들어 볼려는 겁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학대 받는 성매매 여성 일명 성노동자는 그 중심이 될 거고, 그들을 끌여들이려면 메갈은 필수입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선을 넘어버렸습니다. 결과는 참혹할 겁니다. 메갈은 일베와 같습니다. 주위 사람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p.s. 이거 너무 막 나갔나요? 에이 모르겠다 대통령도 욕하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