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쁘네요.

이번 여름은 큰 매출도 없는데 왜 씨잘데기없이 바쁘기만 한지 모르겠습니다. 매출이 있으면 기분이라도 좋고 일하는 맛이라도 나는데 말이죠.

마지막 운동일지 쓴게 8월 30일이니 5일을 쉬었네요. 저희시댁은 여름~가을에 행사가 몰려있어서 주말도 쉬지를 못하고..

그동안은 자기전에 폼롤러랑 20분정도 씨름만 했어요 ㅎ

저 아직 여름휴가도 못갔어요, 이런젠장. 백숙한마리 먹으러 교외도 나가보질 못했네요. 오리백숙 짱좋아하는데.. 올여름 한번도 못먹음 ㅠㅠ

여름휴가는 추석지나고 다녀올거에여... ㅠㅠ

어제저녁 시댁행사 다녀오니 열두시..  가볍게 플랭크랑 스트레칭만 하고 잤습니다.

대흉근, 목어깨, 발목, 고관절스트레칭 15분

플랭크 1분- 슈퍼맨 1분 5셋

코브라자세 3분-고양이자세 3분-토끼자세 2분-물고기자세 3분-아치자세 1분

하체와 골반스트레칭으로 마무리 10분  

그래도 하나 기쁜건 어제 처음으로 플랭크 1분 5셋을 성공했다는거!! 히히히히힣 

아무래도 두어달정도 푸쉬업은 쉬어야 할것 같아요. 반복되는 야근때문에 자세에 신경을 많이 써도 목어깨가 자주 뭉쳐요. 야근하는 날 내내 맨소래담 바르고 잤어요 ㅜㅜ

벽에 손대고 하는대도 팔힘이 너무 없다보니 이미 뭉친 어깨랑 목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푸쉬업한 다음날은 꼭 목에 이상이 생기네요. 그럼 또 운동은 못하고 그걸로 스트레스받고 하는게 왠지 너무 소모적인 느낌....

세라밴드 걸어놓고 당기는 팔운동 먼저 몇달 해서 팔힘부터 키워보려하는데 팔힘이 좀 생기면 그래도 푸쉬업할때 목이랑 어깨에 부담은 덜 가게 되는게 맞겠죠?

다게 눈팅할 여유도 안되고 가끔 글목록만 보고 가고있지만 꾸준히 운동하시는 요정님들 덕분에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남은 한주도 열운 득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