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번 오유를 보고 다방면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30대초반 아짐징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주택구입문제로 경제판 여러분께
조언을 얻고자해요.  

 (20대중반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나름열심히 살았는데요..
제가 좀 무식합니다.학력도 짧고요.각설하고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이 서울 재개발붐?이 일고있는 지역이에요..
저는 거기에서두 진짜 오래된..40년 넘은 10평대아파트에
5천만원깔고(사촌형님이 싸게 배려해주셨습니다.) 
 살고있는데 큰애가 곧 학교를 들어가고..
둘째도 많이 커서 집을 옮기고 싶어요.

 그런데 여기서 서울서는 좀 낙후된 지역임에도
재개발 열풍이 불어서인지..
1~2년새 1억정도..최소5천만원씩은 올랐더라구요.
15년 이상된 아파트 20평..노수리가 3억5천.. 
이러니 조금 대출을 받더라도 차라리 새아파트가 낫겠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조합원 매물을 살예정이고,제가 관심두는 매물은
조합원가 구25평이 4.1억..입주시 추가분담금은 
10프로 정도 더예상하고 있어요.

저희의 자산을 써보자면 7년동안 모아온 적금8500
따로 제가 곗돈든것 지금 융통가능한 돈 2400
지금 살고있는집 5000에..
 서울다른 지역에 시부모님께서 감사히도 해주신 아파트가
 있는데요.
전세금 빼주고 양도세등 세금내고나면
2.2억정도..
3.5~3.8억 정도가 총자산입니다.

(이사결심이 들고나서 숫기없는 성격에도 부단히
발품팔고 이곳저곳 기웃거려서..재건축에 대한
아주 개략적인 정보만 얻게됐습니다만..
경제면으로서나..돈관리부분에서 형편없이
무식해요.그냥 저금만...)
 
만약 집을 사게된다면 대출은1억에서 최대2억을
넘지 않으려 합니다.

다만 제가 걸리는것은..무식한 제눈에도 암만
서울이라지만..1년에 1억씩 오르는 부동산 추세가
정상은 아닌것 같아서요..

1.지금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매해놓는게 제집마련 
막차타는길일지..
(제 생각에는 조합원매물이 동나고 일반분양 시작되자마자
지금 가격보다 1억이상은 또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동산에서도 그런쪽으로 바람을 넣고있고요.)

아님 2.현금화해서 조금더 지켜보며 돈모으고 제돈쥐고있다가
대출을 덜받을수 있을때 사는게 맞을지..
 (외벌이이고요 한달 상환가능한 이자는50만 선입니다.)
집값 상승속도를 못따라가 집없이 사는거 아닐지 넘불안해요.
지금 굳이 새아파트 아닌 15~20년 이상씩된 구옥들도
작년만해도 안그랬는데 ..대출아님 어렵겠더라고요.

제가 망설이다 시기를 놓쳤지요.ㅠㅠ
  
그렇다고 여유가 많아 투자하는것도 아니고 전재산인데다..
어려운시절 집물려주신 시부모님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요.

 실거주목적인데..부동산 폭락에 금리  폭탄맞아 이자내기도 어려워지면 어쩌나..생각이 넘 복잡합니다.

경제게시판에서 너무 해박하고 합리적이신 분들 글을 많이봐서요.
사촌누이가..내동생이..쌈짓돈 모두 꺼내 이사간다
생각하시고 따끔한조언..고견.의견..모두모두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