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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유부남의 오버워치 생활기
게시물ID : overwatch_32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군류군
추천 : 5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9/06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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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30대 중반 유부남 회사원 입니다. 

전 정말 평범하게 플레이해요.

오버워치하고 싶은 날이면 저녁 밥하고 설거지 하고 집청소하고 한조 무릎꿇기 마냥 앉아있다가 와이프에게

"잠깐 컴퓨터 좀 하고 와도 될까?" 물어보고..  허락 받으면 하고~ (다들 그렇죠?)

2013년에 산 컴퓨터라 GTX660 달린 컴퓨터에서 어떻게 하면 쾌적하게 오버워치를 할까 고민하다가 

비자금으로 SSD, GTX1070으로 몰래 회사로 배송 받아 몰래 장착하고..  여자들은 외적인 변화만 보니까요. 

장착한 날 GTX1060이 나와버려 자책을 조금했지만 괜찮아요. 차액이 한달 용돈보다 크지만..

(뭐 원래 있던 GTX660 친구 주려고 아침에 쿠팅호일로 포장하다가 걸려버렸지만... 착하게 살지 마세요)

무선 마우스 쓰다가 중간중간 너무 끊겨 로지텍 G402 마우스를 큰마음 먹고 질렀죠.

외적인 변화지만 마우스는 작으니까~ 와이프는 모를꺼야~~~  택배 박스도 작으니 집으로 배송해야지~~ 

이놈의 판매자 ㅋㅋㅋ 로지텍 마우스 장패드를 왜 선물로 주니.. ㅋㅋㅋㅋ 

원래 있던 기계식키보드까지 결합하여 완벽한 나의 게임공간이 되어버린 서재.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 한 뒤에 오버워치하며 스트레스 날리는 삶. 

다른 유부남 회사원 유저들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플레이 시간이 길지 않아 현재 67레벨 주캐릭 디바 유저 입니다 ㅋ

모두 오버워치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스트레스 날리며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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